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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몬드우유 vs 우유, 장단점은? |
우유 대신 아몬드 음료를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몬드 음료는 아몬드를 가공해 만든 식물성 음료로, 간혹 우유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우유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다면 우유와 비교했을 때 아몬드 음료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먼저 아몬드 음료의 장점이다.1. 칼로리가 낮다아몬드 음료는 일반적으로 우유보다 칼로리가 적고 지방 함량도 낮다. 일반 우유는 200mL 당 약 130kcal인 것에 비해 아몬드 음료는 200mL 당 약 40kcal로, 비교적 열량이 매우 낮다. 다만, 아몬드 음료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등의 당류를 첨가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구매 전 영양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사야 한다.2.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섭취가 가능하다앞서 말했듯이 아몬드 음료에는 실제 우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물과 아몬드, 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만 들어 있다. 따라서 한국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 유당불내증 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아몬드 음료의 단점은 무엇일까.1.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낮다아몬드 음료에도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되어 있지만, 일반 우유에 비해 함량이 적다. 따라서 평소 단백질과 칼슘 섭취량이 적다면 아몬드 음료를 우유의 대체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성장기 소아 또는 골다공증 고위험층인 노인은 단백질 음료인 일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2. 인과 칼륨의 함량이 적다칼륨은 몸의 근력과 신경기능, 심장에 중요한 성분으로, 특히 몸 속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혈압은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인은 우리 몸에서 골격 구성, 에너지 대사 관여 등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아몬드 음료는 일반 우유에 비해 인과 칼륨의 함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신장질환자라면 칼륨과 인의 섭취량을 줄여야 하므로 아몬드 음료를 우유의 대체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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