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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청 일 : 2006-07-06 신청자 : 함선경
상  담 의 : 홍석호    
제      목 혀
상 담 의 홍석호
상담내용 선생님 저 선경이에요~

잘 지내시죠? ㅎㅎ

요즘 제가 혀 때문에 밥을 못 먹어요.. ㅠ.ㅠ
처음에 입병인 줄 알았는데 뭔지 아시죠?
구강 내에 혀옇게 나는 상처~
그거인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그런 상처는 없고
혓바닥 아래 근육이라고 해야 하는건가?
암튼 부어있는 거 같은데...
씹을때도 곤욕이고 양치질 할때도 힘들고 물 삼킬때도 그렇고
암튼 고난의 연속입니다

어디가서 치료 받아야 해요?
4일째 됐는데 나아지지 않아요..
답 변 일 2006-07-07 오전 10:38:35 상담의(과) 홍석호
제      목 구강내 질환에 대해 알아봅시다.
답변내용 하이! 선경^^

입안에 생기는 염증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구내염>

1. 정의

구강내의 염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단순성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로 보통 다른 구내염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궤양성 구내염 : 궤양이 있는 구내염입니다.
괴저성 구내염 : 소아에서 홍역, 성홍열, 백일해 등을 앓고 있을 때 동반되는 구내염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 단순성 구내염이 있다가 볼, 혀, 입천장에 얕은 궤양이 생기는 것입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입니다.

2. 증상

식사 때 구강 내 통증이 있고 열이 나는 느낌이 들며 구취(입냄새)가 나고 침(타액) 증가되며 맛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구강점막의 종창과 발적이 보이고 궤양이 생기며 혀가 하얀 막으로 덮이거나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염의 종류에 따른 특징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괴저성 구내염 : 먼저 물집이 생긴 후 궤양이 생기고 뼈가 노출되며, 임파선이 붓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하는 수도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 심한 통증과 씹을 때, 발성이 힘들어 지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곰팡이성 구내염 : 우유가 붙어있는 것 같은 백반으로 보이며 열은 없습니다.
구강매독 : 처음은 구강에 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생겼다가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깊은 궤양이 생깁니다.
헤르페스 구내염 : 1~3세 소아에서 가장 흔히 보이며 작은 궤양과 더불어 발열, 임파선이 생기고 보채며 잘 먹지 않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알려진 원인으로는 영양장애,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및 세포성 면역결핍증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 취급 시(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 감염(아구창)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치료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합니다. 구강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흔히 10%초산은 용액을 궤양 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때로는 자외선을 조사하며 감염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쓰기도 합니다.
금속의 중독성 구내염인 경우에는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하고,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감염인 경우 항결핵제나 항매독항생제, 항진균제를 투약합니다.


5. 자주 궤양이 생길 경우

이비인후과 진찰을 꼭 받아보고 몇 가지 사항들을 검사해서 중대한 원인 질환이 존재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영양 부족이나 알레르기 등 예방 가능한 원인에 기인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피와 알레르기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비타민들과 다른 영양소의 보충은 잦은 재발을 막거나, 영양 부족 환자들의 구강 궤양들의 정도를 낮추어 줍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그 음식들을 피함으로써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론) 입안을 들여 다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설명한 염증성 질환외에도 설암 등의 병이 있지만 구강위생이 극히 안 좋은 나이 든 사람에서 고려하므로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빨리 가 보도록 하고,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치아 관리도 구강위생에 필수 조건이죠...

다시 볼 때까지 안녕...